칩스앤미디어, 지난해 영업익 78억…전년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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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데이터센터 AI(인공지능) SoC(시스템온칩) 라이선스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을 지속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AI 경쟁이 벌어지면서 향후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고용량·고성능 반도체 공급이 늘어나 AI SoC 타겟 프로젝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미국 데이터센터, 일본 자동차향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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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칩스앤미디어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데이터센터 AI(인공지능) SoC(시스템온칩) 라이선스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을 지속했다.
글로벌 비디오 IP(설계자산) 기술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6억원으로 14.7% 늘었고 순손실은 2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은 AI시대 도래 및 미중 무역 분쟁의 수혜로 데이터센터 AI SoC 라이선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기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AI 경쟁이 벌어지면서 향후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고용량·고성능 반도체 공급이 늘어나 AI SoC 타겟 프로젝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미국 데이터센터, 일본 자동차향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지난 2022년 발행한 RCPS(상환전환우선주) 평가손실을 반영한 영향으로 267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말 보통주로 전환을 완료했기 때문에 올해 이후 순손실 리스크가 해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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