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훔쳐 서울→강릉 200㎞ 무면허 운전한 겁없는 10대들

박선정 기자 2024. 2. 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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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자동차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면허도 없이 200㎞를 운전한 10대 미성년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1일 A(16)양 등 10대 3명을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1월31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강원 강릉시 홍제동까지 약 200㎞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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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위반·절도 혐의 10대 3명
송파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 훔쳐
경찰, 전국 공조수사로 2시간 만에 체포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훔친 자동차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면허도 없이 200㎞를 운전한 10대 미성년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1일 A(16)양 등 10대 3명을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1월31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강원 강릉시 홍제동까지 약 200㎞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경찰에게 붙잡힐 때까지 다른 사고는 없었다고 한다.

차량이 없어졌다는 차주의 도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전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약 2시간 뒤인 오전 10시40분께 강릉 경찰이 신고 차량을 발견해 A양 등 3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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