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14군데 썼는데 다 떨어져”…2월 졸업예정자 5명중 1명만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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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졸업예정자 중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5명중 1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준비생에게 아직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지난해 8월 졸업자는 "본인의 영어점수와 학점 등 스펙이 부족해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가장 많이(39.9%) 답변 반면 올해 2월 졸업예정자 중에서는 '아직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53.8%)'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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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는 지난해 8월 졸업자와 올해 2월 졸업예정자 505명을 대상으로 ‘졸업 전 취업 성공 현황’에 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중 현재 취업에 성공해 신입으로 근무하는 사람은 40.4%로, 졸업 시기별로 구분해 보면 2023년 8월 졸업자 중 50.9%가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49.1%는 현재까지 구직활동 중인 것으로 답했다. 올해 2월 졸업 예정자 중에서는 21.9%만이 취업에 성공해 나머지 78.1%는 현재 구직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취업준비생에게 아직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지난해 8월 졸업자는 “본인의 영어점수와 학점 등 스펙이 부족해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가장 많이(39.9%) 답변 반면 올해 2월 졸업예정자 중에서는 ‘아직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53.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도 △기업이 신입을 잘 뽑지 않아서(31.6%) △내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21.3%) △면접 등에서 너무 긴장한 탓에(19.9%) △스펙 외에 공모전 입상이나 대외활동 경험이 부족해서(16.3%) 순으로 답했다.
지금까지 총 몇 개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냐는 질문에는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평균 16곳에 제출해 평균 6회 면접을 봤다고 답했다. 단순 계산 시 3번의 입사지원 끝에 1번의 면접 기회를 얻은 셈이다.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는 지금까지 평균 14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3회인 것으로 조사돼 5번 입사지원 끝에 1번의 면접 기회를 얻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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