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더 똑똑해진다..AR 활용 실시간 동행

유동주 기자 2024. 2. 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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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국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에 증강현실 기술(AR)을 더한 실시간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큐아이'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주요 문화 전시 시설 13곳에서 비대면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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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아이/사진=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국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에 증강현실 기술(AR)을 더한 실시간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큐아이'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주요 문화 전시 시설 13곳에서 비대면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간 34만 건 이상의 문화해설 서비스와 다국어 인공지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AR 활용 실시간 동행 서비스는 로봇 몸체 앞뒤 화면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을 체험하고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내일(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련 시연회가 예정돼있다. 관람객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의 1층 역사의 길에서 2층 기증관까지 '큐아이'와 함께 더욱 풍부하고 상호 직관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산간과 도서 지역에서도 '큐아이'를 통해 전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원격 접속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해 시각 약자를 위한 수어 문화해설과 음성 안내 자막, 그림 해설 및 문화해설 서비스와 이동 약자를 위한 동행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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