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스케줄 바빠져 명절에도 못 가, 사촌 형 6개월 만에 만나”(일사에프)

서승아 2024. 2. 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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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사촌 형을 만나 보낸 일상을 공유했다.

뭔가 익숙한 목소리에 흘끔대던 김대호는 "아니 형?"이라며 과거 방송에도 잠깐 얼굴을 내민 사촌 형 정호 씨의 얼굴을 확인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어린 시절처럼 형이 끌어주는 썰매를 탄 김대호는 천진한 미소를 지었다.

김대호가 "형 봐서 너무 반가웠다. 요즘 바빠서 명절에도 못 갔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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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 일사에프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사촌 형을 만나 보낸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1월 30일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김대호가 생애 첫 빙어낚시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진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원도를 찾은 김대호는 검은 패딩에 검은 마스크를 쓴 수상쩍은 낚시꾼을 만났다. 뭔가 익숙한 목소리에 흘끔대던 김대호는 “아니 형?”이라며 과거 방송에도 잠깐 얼굴을 내민 사촌 형 정호 씨의 얼굴을 확인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정호 씨가 “빙어 잡으러 왔다”라고 말하자 김대호는 “형 이렇게 방송에 맛 들이면 안 돼”라며 일침을 가했다. 송어횟집을 운영 중인 사촌 형은 “나도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촬영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하지만 빙어가 입질조차 없자 사촌 형은 “이거 조회 수 걱정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입질이 없자 사촌 형은 상상 입질에 낚이기까지 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빙어 때문에 방황하던 김대호는 얼음 위에서 빙어를 줍고는 갓 잡은 듯 흔들어보는 잔망을 부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얼음구멍 아래로 빙어 떼가 지나가자 둘은 숨을 죽였고 마침내 김대호가 한 마리를 잡아 올리며 두 사람은 탄성을 질렀다.

손가락 한 마디 남짓한 작은 빙어를 잡고 신난 김대호는 미리 만들어둔 얼음 양동이에 빙어를 넣었지만, 빙어는 곧장 사망했다. 김대호는 “너무 춥나? 빙어인데 왜?”라며 당황했다. 이어 김대호는 두 번째 빙어를 낚고 미소 지었다.

단 두 마리 빙어를 초장에 찍어 서로 먹여준 둘은 나무 썰매로 종목을 변경했다. 거친 빙질과 무딘 썰매 날로 고전하던 김대호는 막판 스퍼트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어린 시절처럼 형이 끌어주는 썰매를 탄 김대호는 천진한 미소를 지었다.

비록 낚시에는 실패했지만 두 사람은 푸짐한 빙어튀김을 주문해 직접 잡은 듯 맛있게 먹었다. 김대호가 “형 봐서 너무 반가웠다. 요즘 바빠서 명절에도 못 갔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사촌 형은 “너 본 지가 저번에 영상 찍을 때 보고 못 봤어”라며 바빠진 동생을 뿌듯하게 바라봤다. (사진=‘14F 일사에프’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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