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경력직이 지원할 회사 찾아줘"…네이버 AI에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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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화창에 "5년 차 웹 프로그래머가 지금 지원할 만한 회사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인공지능(AI)이 관련 최신 채용정보를 찾아서 알려준다.
네이버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를 한층 더 진화시킨 덕분이다.
각 서비스의 최신·전문 정보를 클로바X와 연동시켜, AI가 더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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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여행 계획·상품 정보 반영
네이버 대화창에 “5년 차 웹 프로그래머가 지금 지원할 만한 회사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인공지능(AI)이 관련 최신 채용정보를 찾아서 알려준다. 네이버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를 한층 더 진화시킨 덕분이다. 채용은 물론 식재료 가격, 여행 정보까지 아우른다.
네이버는 클로바X에 장보기 플랫폼 ‘컬리’,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등 3곳의 ‘스킬 연동’을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각 서비스의 최신·전문 정보를 클로바X와 연동시켜, AI가 더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가 외부 서비스와 연계를 확대하는 것은 클로바X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11월엔 모빌리티 플랫폼 ‘소카’의 스킬을 연동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네이버 쇼핑, 여행 등 자체 서비스 내 정보로만 작동해서 결과값이 제한적이었다”며 “원하는 정보를 더 입체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클로바X 대화창에 “오사카 3박 4일 일정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트리플을 통해 확인한 여행 일정을 제시한다. 답변 내 링크를 누르면 트리플 앱으로 곧장 이동해 여행지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문서 작성, 지식 탐색 등 생산성과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들과도 협력할 계획”이라며 “AI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 검색 서비스에 ‘인기글 스마트블록’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용자 관심사 기반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블록 비중을 확대하는 차원이다.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주로 노출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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