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면의학회 회장에 은평성모병원 이상학 교수

은평성모병원 이상학 교수/은평성모병원 제공

대한수면의학회 회장에 이상학(사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1993년 창립한 대한수면의학회는 대한의학회가 인준한 국내 유일의 수면의학 학술단체다. 이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바오로병원 연구부원장과 제2진료부원장을 맡았고 은평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및 호흡기센터장을 지냈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폐쇄성수면무호흡증 코호트 연구(KOSMOS) 총책임자로서 국내 수면무호흡 환자의 합병증 위험인자를 규명하는 연구를 이끌고 있다. 이 밖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법제윤리이사, 대한기관식도과학회 법제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소아청소년과부터 순환기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호흡기내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과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다학제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수면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