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기업 48.5% "올해 국내 투자 계획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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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기업의 48.5%는 올해 국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국내 투자를 계획 중인 중견기업의 91.1%는 투자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높은 경제 기여도를 감안할 때 절반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국내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응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신호"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 정책 금융·보증 규모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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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국내 중견기업의 48.5%는 올해 국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369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국내 투자를 계획 중인 중견기업의 91.1%는 투자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43.6%로 지난해 대비 28.1%포인트(p) 증가했다.
투자 확대 이유(중복 선택)는 △기존 산업 분야 사업 확장(64.1%) △노후 설비 개선·교체(32.1%) △신사업 진출(25.6%) △ESG 대응(6.4%) △R&D(6.4%) △디지털 전환(3.8%)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16.3%는 △해외 수요 증가(40%) △비용 절감(35%) △글로벌 시장 동향 파악(35%) △대외협력 네트워크 강화(26.7%) 등을 위해 해외 투자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높은 경제 기여도를 감안할 때 절반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국내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응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신호"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 정책 금융·보증 규모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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