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자회사 데일리앤코, 글로벌 네일 브랜드 핑거수트 인수…일본 공략 본격화

2024. 2.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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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의 자회사 데일리앤코가 일본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데일리앤코는 일본에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네일 브랜드 핑거수트(FINGER SUIT)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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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수트(FINGER SUIT)의 2024 SPRING COLLECTION. 핑거수트의 시그니처인 코핀 쉐입 네일은 패셔너블한 무드는 물론, 비용•시간적인 면에서 부담인 연장 네일을 기분에 따라, 스타일에 따라 마음껏 할 수 있어 인기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2월 1일부터, 오프라인에서는 2월 8일부터 선행 발매 예정이다. 사진 출처 = 핑거수트


에코마케팅의 자회사 데일리앤코가 일본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데일리앤코는 일본에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네일 브랜드 핑거수트(FINGER SUIT)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핑거수트는 패션 네일을 표방하며 시중에 없던 감각적인 디자인과 하이 퀄리티의 네일팁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최근 일본 뷰티 유통업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다.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브랜드 런칭 초반부터 연예인, 셀럽들의 스타일링과 아이돌의 무대 의상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K-뷰티와 K-패션에 열광하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작년 여름부터는 일본 전역 1000여개 버라이어티숍의 유통을 쥐고 있는 일본 최대 화장품 유통 업체의 러브콜을 받아 오프라인 유통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신중하게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 일본 소비자에게 오프라인 경험은 필수이며, 마그넷젤처럼 시각적인 퀄리티가 뛰어난 제품력을 가진 핑거수트가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 그리고 입점 후 약 반년이 지난 지금 입점 점포 수와 매출 모두 400% 이상 신장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일본 네일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일본 네일 시장은 일찍이 네일 문화를 도입해 한국보다 최소 2배 이상 규모인데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규모가 3배 이상 큰 점에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데일리앤코의 공성아 대표는 “이미 수많은 제품군과 브랜드가 진입해 있는 일본의 네일 시장에서 이런 성장세를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뛰어난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핑거수트가 일본에서 쌓은 유통망 및 노하우와 시너지를 내어, 한 식구가 된 핑거수트와 더불어 데일리앤코 브랜드의 일본 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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