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화물트럭 하며 용돈 주신 父…지금 100배로 효도한다"('라디오쇼')

정혜원 기자 2024. 2. 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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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부친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일 오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명수초이스'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에 박명수는 "받아라. 얼마나 필요하나. 부모님이 일을 안 하시고 한두 푼이 아까운 상황인 것 같다"며 자신의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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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방송인 박명수가 부친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일 오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명수초이스'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한 청취자는 "38살인데 대학원에 입학한다. 부모님이 노트북을 사 준다고 하셨는데, 경제 활동을 안 하셔서 받을지 고민"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박명수는 "받아라. 얼마나 필요하나. 부모님이 일을 안 하시고 한두 푼이 아까운 상황인 것 같다"며 자신의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예전에 아버지가 화물 트럭을 하셨다. 돈을 못 버는데도 컴퓨터도 사 주셨다"며 "해 준 거에 비해 100배는 더 잘 해드리고 있다. 대학 간다고 준 60만 원이 마지막이었다. 부모님이 사 주시면 열심히 해서 백배, 천배 갚으면 된다. 더 큰 효도를 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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