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위진, 르세라핌 성희롱 논란 후 "일자리 잃었다"

김수연 기자 2024. 2. 1.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르세라핌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던 대만 배우 황위진이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황위진은 르세라핌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황위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중국 추석맞이 특집 프로그램인 '홍백 예술상'에 출연했고, 르세라핌은 해당 프로그램의 피날레 공연에 초청됐다.

이에 황위진은 "나도 꽂고 싶다. 그녀들 아래 있는 그 고구마 볼"이라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배우 황위진. 황위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르세라핌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던 대만 배우 황위진이 심경을 고백했다.

황위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자리를 잃었다"고 적었다. "괜찮다. 새해가 됐으니 할 일을 찾아보자"고 덧붙였다.

앞서 황위진은 르세라핌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황위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중국 추석맞이 특집 프로그램인 '홍백 예술상'에 출연했고, 르세라핌은 해당 프로그램의 피날레 공연에 초청됐다. 제작진은 르세라핌의 공연 전 음식 시식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르세라핌은 대나무 꼬치에 고구마볼을 꽂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황위진은 "나도 꽂고 싶다. 그녀들 아래 있는 그 고구마 볼"이라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다른 출연진들이 "말실수를 한 것 같다"고 지적하자 황위진은 "나도 그녀들과 같은 식사를 하고 싶다는 뜻이었고,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계속 됐다.

황위진은 다음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멤버들이 맛있는 음식을 하나씩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방송의 일부였다"고 적었다. "허윤진이 대나무 막대기에 넣어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 본능적으로 리액션을 하고 싶었다. 허윤진이 먹는 순간 분위기가 어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는데, 모든 사람이 오해할만한 말을 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좋아하는 아이돌과 같은 음식을 나눌 수 있어 좋다'였다"고 해명했다. "확실히 다른 의미를 가진 말이 아니었다. 저 말에 불편했던 시청자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사과했다.

그룹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