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영예

이상철 기자 2024. 2. 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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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낸 신유빈(대한항공)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1일 "신유빈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스포츠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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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서 21년 만에 탁구 금메달 획득
골프 박인비 특별공로상·역도 박혜정 최우수선수상
신유빈. 2023.10.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낸 신유빈(대한항공)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1일 "신유빈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와 함께 여자 복식 종목에 출전,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게임 스코어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부산 대회 석은미-이은실 이후 21년 만에 획득한 여자 복식 금메달이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2015년 꿈나무상, 2021년 신인상을 받은 신유빈은 이번에 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 이상급에서 우승한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이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서정(체조)과 이다솜(태권도),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은 우수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1승을 거두고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성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개최된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스포츠 시상식이다.

◇제34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

△ 대상 = 신유빈(탁구)

△ 최우수선수상 = 박혜정(역도)

△ 우수상 =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

△ 특별공로상 = 박인비(골프)

△ 공로상 = 황정희(야구)

△ 지도자상 = 성지현(배드민턴)

△ 신인상 = 김민주(유도) 김승원(수영) 김예림(스켈레톤) 김태희(육상) 오예진(사격)

△ 꿈나무상 = 서교림(골프) 송예지(육상·태권도) 신수민(근대5종) 우소민(양궁) 이윤지(수영) 최시연(봅슬레이) 홍효림(태권도)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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