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독거 어르신 의탁시설에 성금 기부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한국주택협회가 1일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자 경기도 성남시 독거 노인 요양시설 '인보의집'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1일 경기 성남 인보의집에 독거 어르신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김정순 인보의집 간호수녀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주택협회]

인보의집은 1977년 독일정부 등 도움을 받아 '성모조산소'로 세워졌다. 이후 1989년 '인보의 집'으로 개조·개원했다.

협회는 1993년 사회복지시설인 '인보의집'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도 '인보의집'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재식 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등 국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개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협회는 인보의집 후원 외에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비 전달, 저소득가정 청소년 신학기 물품 지원, 중장년 1인 가구 생필품 후원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