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硏 장승기 소장 취임…"세계적 감염병 연구기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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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장승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신임 소장으로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소장은 감염병 대응 원천기술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2014년부터 5년 이상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약개발 연구 및 기술 분야 자문을 제공했다.
장 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감염병 백신·진단 R&D 역량을 확대하고 신약개발 기술을 고도화해 세계적 수준의 감염병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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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장승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신임 소장으로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소장은 감염병 대응 원천기술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C형 간염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항체 대안 물질인 압타머 기술을 선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치료제와 진단 연구에 기여했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개발 연구개발(R&D)을 선도했다. 산·학·연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BOIC)를 건립했다.
장 소장은 서울대 동물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거쳐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분자유전학 및 미생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1991년 포스텍 생명과학과에 조교수로 부임했다. 포항시 바이오산업 최고 자문위원, 압타머사이언스 CSO 및 기술고문 등의 역할을 병행했다.
2018년부터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 5년 이상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약개발 연구 및 기술 분야 자문을 제공했다.
장 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감염병 백신·진단 R&D 역량을 확대하고 신약개발 기술을 고도화해 세계적 수준의 감염병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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