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최우식’…넷플 ‘살인자 o난감’ 9일 공개, 제목 어떻게 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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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와 최우식이 만났다.
오는 9일 공개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살인자 o난감'에서다.
'살인자 o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최우식은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을 자각하는 대학생 이탕, 손석구는 탁월한 본능과 집념을 가진 형사 장난감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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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와 최우식이 만났다. 오는 9일 공개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살인자 o난감’에서다. ‘살인자 o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최우식은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을 자각하는 대학생 이탕, 손석구는 탁월한 본능과 집념을 가진 형사 장난감으로 나온다.
손석구는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난감은 악을 처단하려는 욕망이 강한 인물”이라며 “과연 누가 악을 처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을까, 사람은 어디까지 용납해줄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하는 캐릭터”라고 했다. 최우식은 “평범한 대학생이 우연히 살인하게 된 뒤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을 알게 된다. 스스로 악인을 찾아다니면서 내적 성장을 하는 점에 연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원작 웹툰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네이버에서 연재됐다. 연재 당시 그림체는 매우 단순한데 심리 묘사가 탁월해 흡인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살인 후 심정 묘사나 살인 사건을 다룬 내용 등이 잔인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 드라마를 연출하는 이창희 감독은 “원작의 만화적 요소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데 신경 썼다”며 “살인에 대한 미화는 없다. 나쁜 사람들을 살인으로 응징하는 이탕의 존재에 대해 ‘멋지다’거나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했다.
손석구는 “처음 대본을 받고 제목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랐다”고 했다. 실제로 제목의 의미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살인이 장난거리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견과 누가 살인자인지 알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을 뜻한다는 등 여러 의견이 나온다. 원작자 꼬마비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사용했다고 밝혔고, ‘살인자이응난감’이라고 읽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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