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완장의 효과는 굉장했다' 로메로, 캡틴이 된 후 경고 + 퇴장 모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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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2021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로메로가 나오지 못한 3경기에서 토트넘은 1무 2패로 부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로메로가 지금과 같이 카드 관리를 잘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중앙 수비수인 로메로가 경기에 나선다면 토트넘의 후방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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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찬 후 단 한 번도 퇴장을 당하지 않고 있다,
로메로는 2021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 한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했던 그는 2021/22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로메로 영입에 무려 5000만 유로(한화 약 719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로메로는 기량은 이미 검증된 선수다. 그는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모든 경기에 출전해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다. 로메로는 빠른 스피드와 넓은 수비 범위,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로 단숨에 주전 자리를 거머쥐었다.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이후 토트넘 최고의 센터백인 로메로의 단점은 레드 카드 문제다. 그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로 퇴장을 자주 당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 시즌 로메로는 모든 대회 통틀어 2차례 레드 카드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대표팀 동료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과격한 태클을 해 곧바로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이로 인해 로메로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로메로가 나오지 못한 3경기에서 토트넘은 1무 2패로 부진했다.
토트넘에 양날의 검이었던 로메로가 주장이 되더니 달라졌다. 로메로는 최근에 치른 리그 2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원래 토트넘의 주장은 손흥민이었지만 그는 2023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손흥민의 빈자리는 로메로가 대신하게 됐다.
로메로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주장 역할을 맡았다. 미키 판 더 펜과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춘 로메로는 옐로 카드는 물론 레드 카드도 받지 않았다. 토트넘은 맨유와 2-2로 비겼다.
1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로메로는 맨유전과 마찬가지로 카드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로메로가 지금과 같이 카드 관리를 잘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중앙 수비수인 로메로가 경기에 나선다면 토트넘의 후방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로메로가 성숙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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