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판교테크노밸리에 ‘AI 연구원’ 만든다

이병철 기자 2024. 2.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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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AI) 연구원을 설립한다.

KAIST와 성남시는 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AI 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7년 AI 연구원을 개소하기로 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성남에 AI 연구원이 세워져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 분야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공고해진다면 국가 산업의 공동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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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성남시 1일 업무 협약
인재 양성·기술 제휴 통해 협력 강화
영재학교 성남분교 설치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027년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개소한다. 성남시와 협력해 지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AI) 연구원을 설립한다.

KAIST와 성남시는 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AI 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7년 AI 연구원을 개소하기로 했다.

KAIST 성남 AI 연구원은 대전과 서울에 분산된 AI 연구 기능을 통합하는 거점 연구센터로 활용한다. 판교테크노벨리의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연구원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한다. KAIST는 4년간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AI 연구원을 건립한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8층, 건축 전체면적 2만㎡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AI 분야 인재 양성 교육과 기업에 대한 기술 제휴, 취업 연계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성남분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성남에 AI 연구원이 세워져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 분야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공고해진다면 국가 산업의 공동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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