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엑스알비, 100㎾급 초고출력 플로우 배터리 연구·실증 협약"

김경택 기자 2024. 2.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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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 관계사 엑스알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고출력 플로우 배터리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MOU는 기존 바나듐 배터리보다 3배 이상의 출력과 단주기 운전이 가능한 플로우 배터리의 효율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실증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엑스알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연구·실증을 통해 출력과 운전효율을 더욱 개선해 세계 최대 출력을 자랑하는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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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센 관계사 엑스알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고출력 플로우 배터리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MOU는 기존 바나듐 배터리보다 3배 이상의 출력과 단주기 운전이 가능한 플로우 배터리의 효율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실증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MOU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인 플로우배터리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현지 실증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완료 후 고출력 장주기용으로는 유틸리티, 신재생발전, 전기차(EV) 융복합스테이션에 적용하고, 콤팩트 타입의 단주기용으로는 빌딩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친환경 선박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알비는 바나듐 배터리 관련 업체다. 최근 성능시험을 통해 자체 개발 바나듐 배터리가 기존 바나듐 배터리 대비 3배 이상 출력의 성능을 지닌 것으로 인정받았다.

엑스알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연구·실증을 통해 출력과 운전효율을 더욱 개선해 세계 최대 출력을 자랑하는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바나듐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시장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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