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승 위해 왔다” 韓 잊지 않은 MVP, 美·日 제안에도 돌아온 로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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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우승하고 싶다."
멜 로하스 주니어(34)는 KT 위즈의 포스트시즌(PS) 진출을 간절히 원했던 선수다.
해외에선 KBO리그를 평정한 MVP에게 눈독을 들였고, 로하스가 일본으로 떠난 2021년 KT는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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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34)는 KT 위즈의 포스트시즌(PS) 진출을 간절히 원했던 선수다. 2017년 KBO리그 무대를 처음 밟기 전까지 자신이 뛴 모든 팀에서 PS을 경험한 그는 화룡점정은 꼭 KT에서 찍고 싶어 했다. 오랜 소망은 KT에서 뛴 지 4년차가 된 2020년에야 이뤄졌다. 당시 타격 4개 부문(홈런·타점·득점·장타율)을 휩쓴 그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며 KT의 창단 첫 PS 진출을 이끌었다.
안타깝게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해외에선 KBO리그를 평정한 MVP에게 눈독을 들였고, 로하스가 일본으로 떠난 2021년 KT는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공교롭게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에서 2022년까지 2년을 뛰다 떠난 지난해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자신이 팀을 떠나자마자 한신이 우승하면서 그의 갈증도 더욱 커졌다.
로하스는 “내가 떠난 뒤 우승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무척 컸다”며 “한국에선 (보류권을 갖고 있던) KT가 아닌 팀에서 뛸 수 없었지만, 일본과 미국에서도 영입 제안이 왔다. 그럼에도 KT의 우승을 위해 다시 왔다. 게다가 한국은 제2의 고향이니 (KT와 계약은) 내게는 당연했던 선택”이라고 돌아봤다.
로하스는 좋은 기억을 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월 29일 입국한 그는 1일부터 부산 기장군의 KT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일본에서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지난해 도미니카리그에서 열심히 뛰며 몸도 잘 만들었다”며 “기장이 (해외보다) 상대적으로 추울 순 있어도 내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동안 쌓은 또 다른 경험과 한층 좋아진 신체능력을 토대로 개막전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세 스포츠동아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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