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노선 신설안 발표에 원주 부동산 ‘들썩’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4. 2. 1. 13: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여주~원주 복선전철, GTX-D 노선 개발 호재로 주목받아
관설 하이패스 IC 오는 25년 개통 예정…수도권 접근 수월해질 전망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교통 호재 수혜 단지로 수요자 관심 이어져
<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투시도 >
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기존 노선 연장 및 신규 노선의 청사진을 제시하자 노선에 포함된 지역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에서 GTX 연장안과 신설안을 선보였다. 기존 A~C 노선을 아산과 춘천 등으로 연장하고, D~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전역으로 사실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GTX D~F 노선까지 완공되면 수혜 인구가 일평균 18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135조원, 고용 창출 효과는 약 50만 명으로 예측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30분, 충청·강원권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GTX D~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 GTX D~F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GTX 노선 연장 및 신설 호재로 인해 지역 부동산들의 가격이 오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평택시 지제동에 위치한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는 GTX 노선 관련 발표가 나오자마자 호가가 2억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에서 GTX 관련해 여러 안이 발표됐지만 특히 GTX-D 노선이 강남 업무지구를 관통해 경제성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되며 주목받는 상황이다. 현재 김포 장기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21.1㎞ 구간과 관련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정부는 이를 연장해 서쪽으로는 인천공항과 김포, 동쪽으로는 팔당과 원주까지 양쪽 끝부분을 Y자 형태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부의 발표로 원주시가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GTX-D 노선의 원주 종점이 확정되면서, 기존에 추진 중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비롯해 수도권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원강수 원주시장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GTX-D 노선까지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원주를 찾게 될 것”이라며 “36만 원주시민들도 손쉽게 수도권으로 오갈 수 있게 된 만큼 원주의 수도권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GTX-D 노선 개통 기대감을 갖춘 강원도 원주시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이름을 갖춘 단지가 공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원주시 관설동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다.

이 단지는 원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136㎡의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Bay-4Room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또한 모든 타입에 세대 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ㄱ’자‘, ‘ㄷ’자 등의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한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평면 선택제(유상 옵션)가 적용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용 115㎡와 136㎡ 등 대형 평형의 경우 H클린 현관과 소셜 다이닝 특화를 유상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주방 벽의 도기질타일, 확장 시 상판의 엔지니어드스톤, 침실의 반침장 등 우수한 품질의 마감재와 수납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GTX 신설 발표 이후 원주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가자 문의 전화 및 견본주택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특히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원주에서 보기 힘든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희소성까지 갖춘 만큼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서둘러 알아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관설 하이패스 IC가 2025년 개통을 앞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관설 하이패스 IC가 개통하면 관설동에서 혁신도시로의 진입이 한층 편리해지고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철도뿐 아니라 육로로도 빠르게 서울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까지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