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과일값 들썩이자 수입 과일 인기…오렌지 매출 20배↑

한지연 기자 2024. 2. 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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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과일 가격 시세가 들썩이자 할당 관세 적용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진 수입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귤 가격 급등으로 오렌지 수요가 커지면서 이마트에선 최근 닷새간 오렌지 매출이 20배 정도 뛰는 등, 수입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할당관세 적용 물량이 풀린 이후, 전체 수입과일 매출이 최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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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국산 과일 가격 시세가 들썩이자 할당 관세 적용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진 수입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렌지와 자몽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 관세를 적용했는데, 오렌지 관세율은 50%에서 10%로, 나머지 5종은 0%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귤 가격 급등으로 오렌지 수요가 커지면서 이마트에선 최근 닷새간 오렌지 매출이 20배 정도 뛰는 등, 수입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할당관세 적용 물량이 풀린 이후, 전체 수입과일 매출이 최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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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처음으로 55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포함해 모두 55만 8천여 대가 팔려, 지난 2022년에 비해 24.3%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50만 대를 넘겼습니다.

전체 하이브리드차 판매에서 국산차 점유율은 2021년 61.2%에서 지난해 71.7%로 늘었지만, 전기차 판매에서 국산차 점유율은 2021년 74.2%에서 지난해 70.8%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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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 3만 6천여 건 중, 타 지역 거주자의 매매 비중은 9천 건에 육박해 전체의 24.6%를 차지했습니다.

4채 중 1채는 외지인이 사들인 셈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외지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로, 전체의 36%를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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