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페이먼스 운영사 파이노버스랩, 1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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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기업간거래) 결제 솔루션 페이먼스 운영사 파이노버스랩이 1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장종욱 파이노버스랩 대표는 "동대문 소상공인 셀러의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페이먼스가 B2B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으로 성장했다"며 "각 영역의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문제 해결 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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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유치금 35억원으로 늘어
이번 투자는 카카오페이(377300) 주도로 진행됐으며, 기존 투자사인 슬기자산운용과 스트롱벤처스도 참여했다. 시리즈A 투자를 포함한 파이노버스랩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5억원으로 늘었다. 파이노버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B2B 결제 플랫폼을 고도화시키고, 파트너사 및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투자를 주도한 카카오페이 측은 “B2B 결제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며 “카카오페이의 가맹점 네트워크와 결제 인프라를 페이먼스 솔루션에 접목시켜 시장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 말하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페이먼스는 B2B 후불결제 서비스 플랫폼이다. 페이먼스 체제 하에서 공급업체는 대금을 우선 정산받고, 구매업체는 3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현금 지출을 연기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출채권 양수도 방식으로 미수 리스크를 제거하고 보증 보험을 통해 거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파이노버스랩은 최근 페이먼스 2.0을 론칭해 출시 3개월 만에 월 1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식자재,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철강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업체 규모와 관계없이 공급·구매업체 모두 유연한 현금흐름을 확보를 위해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종욱 파이노버스랩 대표는 “동대문 소상공인 셀러의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페이먼스가 B2B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으로 성장했다”며 “각 영역의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문제 해결 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노버스랩은 스파크랩 17기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돼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서울보증보험에서 주관하는 SGI상생플러스에도 선정돼 보증보험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허지은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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