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 백일섭 딸 “졸혼+방송에 분노, 차라리 이혼하지” 솔직 심경(아빠하고)[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2. 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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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의 딸이 아버지의 졸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백일섭이 10년 만에 딸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백일섭은 졸혼 후 7년 동안 절연한 딸의 집으로 향했다.

백일섭 딸은 "남편이 도움을 줬지만 아빠도 용기를 많이 냈다. 아이들도 중간에서 역할을 해줘서 이제 내가 한 발짝 움직여야 할 때인가 보다 생각이 들었다"며 아버지와의 관계 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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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백일섭의 딸이 아버지의 졸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백일섭이 10년 만에 딸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일섭의 사위는 아내가 아버지의 졸혼에 화가 많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는 오랫동안 앙금이 쌓여 있었다. 마음의 문은 절반만 열려 있던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백일섭과의 대화에서 "졸혼이 잘 못 됐다고 생각해요"라고 했지만, 백일섭은 "이제는 남보다 더하다. 돌아갈 길이 없다"고 했다.

딸은 백일섭과 다른 생각을 밝혔다. 그는 "차차리 그런 생각을 했다. 이혼을 그냥 하시지. 왜 졸혼이라는 걸 해서 TV에 나오나 했다. 그 당시에는 오롯이 엄마 편을 들어드리고 싶었다. 저 하나 쯤은"이라며 "죄책감이 심했다. 문제를 외면하고 산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딸의 눈물을 지켜본 백일섭은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백일섭은 졸혼 후 7년 동안 절연한 딸의 집으로 향했다.

백일섭 딸은 “남편이 도움을 줬지만 아빠도 용기를 많이 냈다. 아이들도 중간에서 역할을 해줘서 이제 내가 한 발짝 움직여야 할 때인가 보다 생각이 들었다”며 아버지와의 관계 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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