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연승에 기쁨 감추지 않은 광동 김대호 감독 "밴픽 꼬인 2세트 승리, 선수단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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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후 연승으로 돌아선 광동 김대호 감독이 인터뷰 내내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기쁨을 드러냈다.
자유롭게 전략을 구사하는 데다가 신인인 루시드 역시 잘 적응했기에 현재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 DK인데, 경직된 경기를 만들면서 우리는 밴픽 이해도나 커즈를 중심으로 잘 뭉치는 선수단 덕에 승리했다는 것이 김대호 감독의 이야기.
김대호 감독은 자신이 준비한 밴픽이 잘못되어 3세트까지 갈 뻔 했지만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했기에 더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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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후 연승으로 돌아선 광동 김대호 감독이 인터뷰 내내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이 밴픽을 실수한 2세트를 선수들이 이겨줘서 더 기쁘다는 소감도 전했다.
1월 31일 롤파크에서 끝난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계속 연승을 이어간다. 올해 들어 가장 즐거운 날이다. 이겨서 정말 즐겁다"고 전했다.
자유롭게 전략을 구사하는 데다가 신인인 루시드 역시 잘 적응했기에 현재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 DK인데, 경직된 경기를 만들면서 우리는 밴픽 이해도나 커즈를 중심으로 잘 뭉치는 선수단 덕에 승리했다는 것이 김대호 감독의 이야기.
이날 승리에 관해 김대호 감독이 특히 강조한 부분은 2세트. 김대호 감독은 자신이 준비한 밴픽이 잘못되어 3세트까지 갈 뻔 했지만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했기에 더 기뻐했다. "경기 시작 후 6분 후의 구도를 봤을 때 경기를 내줬다고 예상했다. 그래서 3세트 밴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최선의 수를 선택하고 있었다. 불독 역시 게임에서 잘 개입하며 영향력을 펼친데대가 다섯 명 모두 한 마음으로 게임을 해 이겼다"라는 것이 김대호 감독이 기뻐한 이유.
3연승을 달리는 광동의 다음 상대는 젠지. 김대호 감독은 젠지에 관해 "선수단만 봐도 정말 잘 하는 선수들만 모였다. 선수들의 경기력 최대치가 놓다고 생각해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거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해서 최선의 경기를 해보겠다는 각오 역시 드러냈다.
김대호 감독은 인터뷰 마지막까지 좋은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팬들을 향한 인사를 부탁하자 김대호 감독은 "이런 기쁨이 계속 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팀의 다섯 선수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계속 열심히 잘해보겠다"며 각오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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