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수염 분장만 40분...수염 분장의 대가, 저 덕분에 실력 더 늘었다고'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살인자ㅇ난감'을 통해 수염 분장을 했다는 손석구가 웃음을 유발한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이창희 감독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이승국이 맡았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극 중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살인사건을 집요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 역으로 분하는 손석구는 수염과 풍선껌으로 배역에 매력을 더했다.

이에 관해 손석구는 "분장을 2시간 동안 했던 희준이 형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40분 정도 아침에 앉아서 수염을 붙였다. 우리나라에서 수염 분장의 대가이신 분께 분장을 받았는데, 제 수염 분장을 해주시면서 실력이 더 늘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희준은 "서로 연기보다 수염 체크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오는 9일 공개된다.

 

사진=손석구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