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영예

박윤서 기자 2024. 2. 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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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대한항공)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1일 "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에 한국 탁구에 금메달을 안겨준 신유빈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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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박혜정 최우수선수상·골프 박인비 특별공로상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3.10.08. ks@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대한항공)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1일 "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에 한국 탁구에 금메달을 안겨준 신유빈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조를 이뤄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선수로는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성공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2015년 꿈나무상, 2021년 신인상을 받았던 신유빈은 이번엔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바벨을 들어올린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역도)은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은 우수상을 받는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박인비(골프)는 특별공로상을 수여받는다.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6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 랑데뷰홀에서 열린다.

제34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

▲대상 = 신유빈(탁구)
▲최우수선수상 = 박혜정(역도)
▲우수상 =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
▲특별공로상 = 박인비(골프)
▲공로상 = 황정희(야구)
▲지도자상 = 성지현(배드민턴)
▲신인상 = 김민주(유도), 김승원(수영), 김예림(스켈레톤), 김태희(육상), 오예진(사격)
▲꿈나무상 = 서교림(골프), 송예지(육상·태권도), 신수민(근대5종), 우소민(양궁), 이윤지(수영), 최시연(봅슬레이), 홍효림(태권도)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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