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이희준 “넷플릭스 新 아들? 그건 박해수·현봉식”

이다원 기자 2024. 2. 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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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이희준이 OTT플랫폼 넷플릭스 영화 ‘황야’에 이어 새 시리즈 ‘살인자ㅇ난감’(감독 이창희)을 연이어 공개하는 기쁜 마음을 공개했다.

이희준은 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에서 ‘두 작품 연이어 넷플릭스에서 공개했는데 새로운 넷플릭스 아들을 꿈꾸느냐’고 묻자 웃음을 터뜨리며 “그건 박해수와 현봉식 아니냐”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희준은 “그동안 찍어놓은 작품이 7편 정도 있는데 ‘남산의 부장들’ 이후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개가 안 되고 있다. 빨리 작품들을 보여주고 싶다 생각은 했는데, ‘황야’에 이어 ‘살인자ㅇ난감’까지 한꺼번에 보여줘서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쁘게 산 선물을 2년 넘게 애써 포장해서 애인에게 주는 기분이 든다.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살인자ㅇ난감’에 대해 “연출이 아주 독특하고 팝(pop)하다고 느꼈다. 개성있고 멋진 연출이었다”며 “웹툰이 네칸 만화인데, 빈 곳을 엄청나게 고민하고 회의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팝한 연출력이다”고 확신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9일 전세계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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