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벤처·창업기업 찾아 포상한다…중기부, 3월8일까지 접수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벤처창업 유공포상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벤처활성화 △투자활성화 △창업활성화 △민간 및 공공 지원기관으로 나눠 접수한다.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40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143점 등 모두 183점의 포상을 수여한다.

벤처창업 유공포상은 모범 벤처·창업 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했다. 올해는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의 심사역할을 강화, 지방중기청의 현장평가 배점을 높이고 이들에게 실제 추천권도 부여하는 등 지역기업 발굴을 강화했다.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벤처 임직원 분야에 국무총리표창은 1점, 장관표창은 2점을 각각 늘렸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을 소셜미디어(SNS)와 언론 등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민간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기업인과 투자가들, 지속가능한 벤처 지원 정책 수립에 공헌한 지원기관 직원들을 발굴해 적극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포상을 희망하는 기업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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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