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3주간 공문·출장없이 학생만 살펴라”...도성훈 인천교육감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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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새학기 맞이 '학생 살핌 집중 기간' 운영계획을 마련해 전 기관과 학교에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3주간을 '학생 살핌 집중 기간'으로 정해 학교의 모든 교육력을 학생 정서와 사회성, 건강, 학습결손 등을 살피는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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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건강·학습결손 등에 집중
“학생의 성공은 살핌에서 시작”
‘학생 살핌 집중 기간’은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정책이다.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3주간을 ‘학생 살핌 집중 기간’으로 정해 학교의 모든 교육력을 학생 정서와 사회성, 건강, 학습결손 등을 살피는데 쓴다.
이 기간에는 공문·출장도 없애 교직원이 학생을 살피는 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학생 살핌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달”이라면서 “정서, 사회성 발달, 신체·정신 건강, 학습결손, 학생 안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학생 성공은 학생 살핌에서부터 시작되고, 학생 살핌을 통해 결대로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면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며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기쁨을 누리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학교 현장 지원 사항’은 2월 안에 처리해, 새 학기 교육과정의 준비를 마치고 학생을 맞이한다.
‘학교 현장 지원 사항’에는 올해 신설한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교육활동 보호 내용을 포함해 교사·학생의 교수·학습권을 보호 방안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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