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메가시티, 유권자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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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논의와 관련) 공천이 마무리되는 단계가 되면 서울과 연접한 11개 지자체 후보가 자연스럽게 서울 편입 공약을 내걸 가능성이 있다."
오 시장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한참 물밑에서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며 "재정적으로 서울 편입 이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느냐, 인허가 권한 가진 기초지자체 장들은 어떻게 권한 유지할 것이냐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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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논의와 관련) 공천이 마무리되는 단계가 되면 서울과 연접한 11개 지자체 후보가 자연스럽게 서울 편입 공약을 내걸 가능성이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이날 KBS1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오 시장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한참 물밑에서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며 "재정적으로 서울 편입 이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느냐, 인허가 권한 가진 기초지자체 장들은 어떻게 권한 유지할 것이냐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 편입을) 공약하는 후보들이 나타나면 그분들에게 자료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총선 이후 더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0월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 수단인 '한강 리버버스' 운행을 시작하는 것과 관련 "작년 영국 출장을 가서 템스강 리버버스를 타보고 서울시민도 누리게 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배를 만들기 시작했고 10월경이면 상용화가 시작되는데, 샌드위치 하나 들고 출근할 수 있을 정도의 쾌적한 대중교통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 충전 때 현금만 쓰는 불편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협의를 시작했고 4월부터 신용카드 충전이나 후불제 방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 출·퇴근 주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 중"이라며 이와 함께 경기도 도시별 참여를 위해 "개별 기초지자체와 협의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전날 군포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타 지자체 참여는 인천과 김포에 이어 세 번째다.
정치권에서 불거진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 폐지 논란과 관련해선 "이걸(무임승차)로 많은 적자가 누적되는데 '도와줄 수 없다'는 기획재정부의 철벽을 마주하는 느낌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전국 지자체에 도움을 주십사 요청하고 싶다"고 제도적 지원책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외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 사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오 시장은 구체적 언급 대신 "당정 관계로 환원해서 보면 행정부와 집권 여당은 건강한 긴장 속에 원활한 협조가 이상적 관계"라며 "현재 당정은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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