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벗어날까"…보험주 강세에 흥국화재 '上'[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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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통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보험주 주가가 고공행진이다.
특히 가격제한폭 최고치까지 오른 흥국화재의 PBR은 0.20배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PBR이 낮고, 상대적으로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한 동시에 주주친화 정책에 대한 의지가 강력한 종목들의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이 대표적인 관련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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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통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보험주 주가가 고공행진이다. 특히 흥국화재(00054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오전 11시30분 흥국화재는 전날 대비 1005원(29.87%) 상승한 4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000370)(16.97%) 삼성화재(000810)(8.52%) 한화생명보험(088350)(12.85%) 동양생명(082640)(7.10%) 등도 상승세다.
보험주 강세는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덕이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내놓은 정책이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상장사의 이사회가 스스로 PBR, 자기자본이익비율(ROE) 등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이유를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소통하는 것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PBR이 낮은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주가가 급등한 보험 업계의 PBR은 0.41배 수준이다. 특히 가격제한폭 최고치까지 오른 흥국화재의 PBR은 0.20배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PBR이 낮고, 상대적으로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한 동시에 주주친화 정책에 대한 의지가 강력한 종목들의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이 대표적인 관련주로 꼽았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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