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없이 5년만에 승' 토트넘, 4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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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1)과 해리 케인(30) 없이 무려 1837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브렌트퍼드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한편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약 5년여 만인 1837일 만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없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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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1)과 해리 케인(30) 없이 무려 1837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브렌트퍼드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브렌트퍼드는 승점 22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은 4-2-3-1 전술을 선택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로 나섰고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데스티니 우도기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어 올리버 스킵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을 지켰고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가 2선으로 나섰다. 마지막 원톱 자리에는 히샬리송이 출격했다.
선취골은 브렌트퍼드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토트넘 우도기의 패스를 가로챈 뒤 이를 받은 이반 토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비카리오 골키퍼가 이를 막았지만 튕겨져 나온 공을 닐 모페이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브렌트퍼드가 1-0으로 앞서나갔다. 예기치 못한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전반전 내내 브렌트퍼드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아쉽게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동점골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첫 골의 빌미를 제공한 우도기였다. 베르너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돌파 이후 우도기에게 패스했고 이를 받은 우도기는 왼발 슈팅을 날렸다. 수비수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한번 우도기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 번 물꼬를 튼 토트넘은 매섭게 브렌트퍼드를 몰아붙였다. 첫 득점 이후 1분 만에 토트넘은 첫 번째 골과 마찬가지로 베르너의 돌파 이후 땅볼 크로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의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벤탄쿠르를 교체하고 존슨을 투입한 포스테코클루 토트넘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후반 11분에는 하프라인부터 치고 올라온 우도기의 패스를 받은 메디슨이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또 한번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수비수 맞고 굴절된 공을 히샬리송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브렌트퍼드는 후반 21분 우도기의 패스 미스로 절호의 기회를 잡았고 토니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2-3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브렌트퍼드는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약 5년여 만인 1837일 만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없이 승리를 챙겼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3일 에버턴과 맞대결을 갖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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