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고객 체감 가능한 디지털 혁신 주도"

박연신 기자 2024. 2. 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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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틀을 깨는 디지털 혁신이 고객 편의로 이어진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 회장은 어제(3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AI·Data 담당 실무자들 함께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진 회장이 그룹사 CEO와 은행, 카드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담당 실무자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안과 해외 금융권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략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론에서는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AI와 Data 관련 설문을 바탕으로 실무 과정에서의 이슈와 개선점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진 회장은 "AI 와 Data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핵심 경쟁력"이라며 "직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직원 개개인이 기술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 가속을 위해 개발 환경 조성과 역량 공유가 뒷받침돼야 하며,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성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이번 'AD(AI/Data) 캔미팅'과 같은 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경영진-실무자 간 현안 공유 및 소통 시간을 분기마다 다양한 형식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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