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첫날 17만 봤다
김지우 기자 2024. 2. 1. 11:29
영화 ‘웡카’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웡카’는 17만 9740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며, 누적 관객 수는 18만 1258명이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영국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12월 15일 북미에서 개봉해 북미 8265만 달러(한화 약 1088억 원), 전 세계 흥행 수익 2억 5486만 달러(한화 약 3320억 원)를 기록하면서 제작비의 2배를 벌어들였다.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는 6만 465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6만 2010명이다.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1만 6510명으로 3위를,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6983명으로 4위를, ‘추락의 해부’(감독)는 6796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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