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등 하이브 5인, 美 빌보드 ‘파워 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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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방시혁 의장 등 경영진과 레이블 대표 5명이 '2024 빌보드 파워 100 (Billboard 2024 Power 100 List)'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각각 방 의장,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빅머신레이블그룹의 스캇 보체타 CEO, QC미디어홀딩스의 피에르 P 토머스 CEO, 케빈 코치 K 리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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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방시혁 의장 등 경영진과 레이블 대표 5명이 ‘2024 빌보드 파워 100 (Billboard 2024 Power 100 List)’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각각 방 의장,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빅머신레이블그룹의 스캇 보체타 CEO, QC미디어홀딩스의 피에르 P 토머스 CEO, 케빈 코치 K 리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다.
빌보드는 매년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공개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기업을 번영시키고 업계를 혁신한 음악 업계 40인의 리더를 꼽는 ‘리더보드’ 부문 18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 롭 스트링거 소니 뮤직 그룹 회장 등 글로벌 음악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이 포함됐다.
빌보드는 “2023년은 K팝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해였다”며 하이브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빌보드는 “QC미디어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고, 엑자일뮤직그룹 인수를 통해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설립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라틴 장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했다.
빌보드는 하이브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영향력이 강화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세븐(Seven)’ 빌보드 핫 100 1위 달성, 세븐틴의 앨범 ‘FML’과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의 빌보드 200 2위 기록, 엔하이픈의 앨범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판매 400만장 돌파, 뉴진스의 핫 100 5곡 진입 기록 및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빌보드는 또 “하이브가 게펜레코드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탄생시키며 미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K팝만의 제작 시스템(T&D)을 글로벌 시장에 도입하려는 시도”라고 했다.
스캇 보체타 빅머신레이블그룹 CEO는 방시혁 의장, 스쿠터 브라운 CEO와 함께 소속 아티스트인 토마스 렛, 칼리 피어스 등의 성과를 토대로 멀티섹터 부문 2위를 기록했다. QC 미디어 홀딩스의 피에르 P 토머스 CEO, 케빈 코치 K 리 COO 역시 퀘이보, 릴 베이비, 릴 야티, 시티 걸즈 등의 아티스트 약진을 통해 레이블 부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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