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일부 선거구 잠정 합의…종로 · 중구 유지, 노원은 3석→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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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석이었던 서울 노원구는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 안대로 2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개특위 관계자는 "서울 노원구를 제외하고는 지역구 분구, 합구 문제와 관련해선 여야 간 협의에 전혀 진전이 없다"며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선관위 획정위에 일단 여야가 대략 합의한 지역구만 참고하라고 공유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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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선거구가 합쳐질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 종로구와 중구가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총 3석이었던 서울 노원구는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 안대로 2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여야는 최근 획정위에 이런 내용의 일부 선거구 잠정 합의안을 보냈습니다.
앞서 획정위는 지난달 5일 국회에 현행 '서울 종로구'와 '중구성동구갑·을'을 '종로구중구', '성동구갑·을'로 구역 조정해달라는 안을 송부했습니다.
정개특위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현실적으로 획정위 의견을 수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여야의 공통된 생각"이라며 "종로구와 중구는 현행대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춘천을 갑, 을로 분구하라는 획정위 안도 따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여야는 서울 노원구의 지역구 3곳(갑·을·병)을 2곳(갑·을)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획정위 안은 수용하는 쪽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개특위 관계자는 "서울 노원구를 제외하고는 지역구 분구, 합구 문제와 관련해선 여야 간 협의에 전혀 진전이 없다"며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선관위 획정위에 일단 여야가 대략 합의한 지역구만 참고하라고 공유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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