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생성 기사입니다"… 네이버, 총선 허위 정보 확산 우려에 공지

안상희 기자 2024. 2. 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 뉴스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네이버는 1일, 이날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성된 기사에 대해 본문 상단에 관련 내용을 공지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의 본격적인 활용에 따라 뉴스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AI와 로봇이 자동으로 작성한 기사를 명확히 안내하는 차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거 관련 허위정보 신고 센터 신설
./네이버

네이버 뉴스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네이버는 1일, 이날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성된 기사에 대해 본문 상단에 관련 내용을 공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언론사가 자동 로직으로 생성·전송한 기사 본문 상단과 하단에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 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라는 문구가 노출시킨다. 생성형 AI의 본격적인 활용에 따라 뉴스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AI와 로봇이 자동으로 작성한 기사를 명확히 안내하는 차원이다.

네이버는 이달 중 이용자가 직접 선거 관련 허위 정보 뉴스 댓글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고, 별도의 신고 센터 영역을 신설해 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할 예정이다. 뉴스 댓글 이외에도 카페, 블로그 등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허위 댓글을 막기 위해 해당 업데이트를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선거 기간 이후에도 기사 형태의 허위 게시물 신고에 대한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가짜뉴스 신고센터 채널’ 안내도 함께 추가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뉴스 댓글 외 선거 기간 다른 서비스 영역에서의 생성형AI 기반 가짜 정보 생성과 유통,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영상 및 이미지 조작물) 영상에 대한 대응도 마련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허위 정보 유포, 특정 여론 형성을 위한 조직적 어뷰징을 막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