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단열재 휴그린 PF보드, HB마크 최우수 등급 획득

금호석유화학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PF보드 단열재가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PF 단열재 제품. /금호석유화학 제공

HB마크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제도다.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 규정에 의해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의 방출 강도를 공인시험기관에서 시험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시험 결과에 따라 양호, 우수, 최우수 등 3개 등급을 차등 부여한다.

휴그린의 PF보드는 금호피앤비화학과 동성케미칼의 합작회사인 디앤케이켐텍이 생산한다. 제조 과정에서 각종 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을 최소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포름알데히드 검출량도 0.002㎎/㎡·h 수준으로 기준치인 0.008㎎/㎡·h를 크게 하회했다.

PF보드는 또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인증도 확보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금호석유화학은 추후 저탄소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앞으로도 고기능성과 환경 신뢰성을 모두 확보한 PF보드를 통해 대표적인 친환경 단열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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