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어린이집 종이팩 재활용 자원순환 동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솔제지가 서울시 어린이집 4400여 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원료로 재활용한다.
한솔제지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CJ대한통운·대흥리사이클링·에스아이지코리아와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4400여 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수거해 이를 원료로 재활용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솔제지가 서울시 어린이집 4400여 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원료로 재활용한다. 급식 우유나 주스 등의 종이팩 발생량은 연간 수천t에 이른다.
한솔제지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CJ대한통운·대흥리사이클링·에스아이지코리아와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4400여 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수거해 이를 원료로 재활용하게 된다. 학용품을 비롯해 고급 인쇄용지와 패키지용 종이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수거→재활용→생산→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활용해 종이팩을 수거, 재활용 기업인 대흥리사이클링 부산공장으로 운송한다. 이후 선별과정을 거쳐 원료로 분리되며, 한솔제지가 이를 재생원료로 활용해 제품으로 생산한다. 서울시는 자원순환 사업 홍보와 행정총괄을 담당한다. 에스아이지코리아는 종이팩 수거비용 지원과 재활용 제품 기부를 맡게 된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70억원을 투자해 종이팩 재활용설비를 확충했으며, 제품 양산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종이팩의 경우 사용량은 매년 증가 추세이지만, 재황용률은 감소하고 있다. 2022년 종이팩 재활용 실적은 총 9877t으로 전년 대비 305t 줄어들었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여 재생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기 중단' 최강희, 이번엔 환경미화원 도전…"체질에 맞아"
- 주호민 방송 복귀 선언…“그간의 일 말씀드리겠다”
- ‘르세라핌 성희롱 논란’ 대만 男배우 결국…“직장 잃었다” 상황 고백
- 차은우 남동생 얼굴 유출…"유전자 경이로워"
- 덩치 키우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스타필드처럼 체험형 변신? [언박싱]
- 한서희, 유명 男배우에 “호텔 가자”…논란 되자 “자작극” 계정 비공개
- 백일섭, "딸에게 술 먹고 소리 지르는 것만 보여줘... 다 내 탓" 후회+반성
- 정유라 “차범근, 이래도 조국과 관련 없다고?”
- 차범근 부인, ‘조국 탄원서’ 논란 속…“나이들수록 부끄러울 때 많아”
- 기저귀 3개 차고 휠체어 묶였나…요양원서 숨진 치매父,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