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위협 이라크 기자들...AFC 철퇴 "모든 대회 취재 금지"
박진규 기자 2024. 2. 1. 11:08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요르단에 패한 뒤 열린 이라크 감독의 기자회견. 난장판이 벌어졌습니다. 헤수스 카라스 감독을 향해 고함치고 삿대질하고 위협하는 기자들. 몇몇은 보안요원들이 끌어냈습니다.
잔디 뜯어먹기 세리머니와 산책 세리머니로 퇴장당한 이라크 간판 스타 아이만 후세인. 그리고 이어진 2대3 역전패. 대혼란 속에서 벌어진 초유의 감독 위협 기자회견 난동이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철퇴를 내렸습니다. 공격적인 행위를 한 이라크 기자들에게 남은 대회 기간은 물론 앞으로 열리는 모든 AFC 주관 대회 취재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AFC는 "무관용 조치를 취한다"면서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세인을 퇴장시켰던 이란 태생, 호주 국적 알리레자 파가니 심판도 온라인에서 집단 테러를 당했는데요. AFC는 "심판과 선수 등 대회 참가자들을 향한 위협, 학대, 개인정보 폭로 등을 강하게 비난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잔디 뜯어먹기 세리머니와 산책 세리머니로 퇴장당한 이라크 간판 스타 아이만 후세인. 그리고 이어진 2대3 역전패. 대혼란 속에서 벌어진 초유의 감독 위협 기자회견 난동이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철퇴를 내렸습니다. 공격적인 행위를 한 이라크 기자들에게 남은 대회 기간은 물론 앞으로 열리는 모든 AFC 주관 대회 취재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AFC는 "무관용 조치를 취한다"면서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세인을 퇴장시켰던 이란 태생, 호주 국적 알리레자 파가니 심판도 온라인에서 집단 테러를 당했는데요. AFC는 "심판과 선수 등 대회 참가자들을 향한 위협, 학대, 개인정보 폭로 등을 강하게 비난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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