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프랑스 리그1으로 돌아가나… 몽펠리에 영입 검토

허종호 기자 2024. 2. 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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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가 황의조(노티엄 포리스트)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몽펠리에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황의조와 얀 카라모(토리노)의 영입에 대해 따져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켈빈 예보아와 임대 계약을 끝내고 다양한 보강책을 검토하고 있다. 그 중 카라모와 황의조 영입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리그1이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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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가 황의조(노티엄 포리스트)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몽펠리에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황의조와 얀 카라모(토리노)의 영입에 대해 따져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켈빈 예보아와 임대 계약을 끝내고 다양한 보강책을 검토하고 있다. 그 중 카라모와 황의조 영입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몽펠리에는 현재 리그1에서 4승 8무 7패(승점 19)로 12위다. 그런데 강등권인 17위 클레르몽(3승 6무 10패·승점 15)과 승점 차이는 불과 4다. 몽펠리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제노아(이탈리아)에서 임대한 예보아가 13경기에서 무득점에 머물자 공격진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황의조는 리그1이 익숙하다.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활약했다. 황의조는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노팅엄으로 이적한 뒤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해 노팅엄으로 돌아왔고, 지난해 9월 챔피언십(2부) 노리치시티로 임대됐으나 다시 4개월 만에 복귀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노팅엄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전 연인과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논의 기구를 구성해 회의한 결과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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