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태준, 파리 올림픽 선발전 1경기서 장준에 기선제압

원태성 기자 2024. 2. 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태준(경희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출전권이 걸린 선발전 첫 경기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준(한국가스공사)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박태준은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선발전 1경기에서 장준을 2-1(4-6 12-5 11-8)로 눌렀다.

앞서 장준과 6차례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했던 박태준은 이날 1경기에서 승리하며 첫 올림픽 출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판2승제 진행, 한 번 더 이기면 피리행 티켓 획득
박태준(오른쪽)과 장준이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태권도 58㎏급 2024 파리올림픽 선발전 선발전을 치렀다.(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제주=뉴스1) 원태성 기자 = 박태준(경희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출전권이 걸린 선발전 첫 경기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준(한국가스공사)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번 선발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박태준은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선발전 1경기에서 장준을 2-1(4-6 12-5 11-8)로 눌렀다.

이번 선발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총 3차례 맞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린다. 먼저 2승을 거둔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앞서 장준과 6차례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했던 박태준은 이날 1경기에서 승리하며 첫 올림픽 출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박태준은 1회전 초반 2-1로 앞서던 중 장준에게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2-4로 역전당했다. 이후 장준에게 몸통 돌려차기를 내주며 4-6으로 1회전을 내줬다.

박태준은 2회전 시작과 동시에 장준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4-0으로 앞서갔다. 장준도 주먹공격 등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박태준이 경기 막판 연속 공격에 성공, 12-5로 여유있게 2회전을 가져왔다.

마지막 3회전은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가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박태준은 5-4로 앞선 상황에서 얼굴과 몸통을 연속 공격하며 10-4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태준은 장준의 공격을 회피하며 연속으로 지도를 받았으나 결국 11-8로 승리, 1경기에서 웃었다.

둘의 두 번째 경기는 낮 12시에 시작된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