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사전에 ‘무실점’이란 없다…전반 선방 무색해진 펀칭 미스+덩크슛…‘우승 후보’ 일본의 옥에 티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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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자이온의 사전에 무실점이란 없었다.
일본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3-1 승리, 8강에 올랐다.
바레인전에선 충분히 기대할 수 있었으나 스즈키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일본의 수비 불안 문제를 모두 스즈키에게 물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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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자이온의 사전에 무실점이란 없었다.
일본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3-1 승리, 8강에 올랐다.
전후반 90분 내내 일방적으로 바레인을 두들긴 일본. 3골 이상 골문을 열 수 있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스즈키는 전반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전반 11분 유수프, 29분 마단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면서 전과 다른 안정감을 보였다.
문제는 후반이었다. 후반 64분 알 아스와드의 코너킥 이후 바케르의 헤더를 스즈키가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것이다. 바케르의 헤더가 꽤 강력했던 만큼 펀칭을 선택한 스즈키. 문제는 펀칭 미스가 있었고 다시 잡으려는 과정에서 우에다가 겹치며 골문을 향해 ‘덩크슛’을 했다.
스즈키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다만 우에다와의 콜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나타난 실책이었다. 골키퍼로서의 기본을 망각한 것. 결국 일본의 클린시트는 다시 미뤄졌다.
일본은 이번 대회 내내 무실점 경기가 없다. 베트남전 2실점, 이라크전 2실점, 그리고 인도네시아전에서 1실점했다. 그리고 바레인전에선 스즈키의 자책골까지 이어지면서 클린시트를 이루지 못했다.
4경기 만에 6실점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 입장에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일본의 아시안컵 역사에서 최다 실점 기록은 2007년 대회에서의 7실점이다. 당시 6경기를 치렀다는 걸 돌아보면 실점 페이스가 너무 빠르다.
일본의 수비 불안 문제를 모두 스즈키에게 물을 순 없다. 그러나 역대 일본 골키퍼 중 가장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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