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환자실 응급실 필수 의료분야 숙련 간호사 8100명 양성”

김명지 기자 2024. 2. 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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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 숙련 간호사 810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일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 공모결과 84개 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23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선정된 교육전담간호사들은 각 병원의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 등 필수 의료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간호사 양성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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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 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239명 선정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해 서울 양천구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환자실 및 수술실, 응급실 등 특수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등의 근무 환경 개선방안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 숙련 간호사 810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일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 공모결과 84개 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23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선정된 교육전담간호사들은 각 병원의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 등 필수 의료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간호사 양성을 맡게 된다.

지원 대상 기관은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분야 병동을 운영 중인 종합병원이다. 정부는 교육전담간호사 1인당 인건비 월 310만원을 병원에 지원한다.

교육에는 지난해 국비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중환자와 응급환자 표준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업무 난도가 높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중환자실 등에서 근무하는 숙련 간호사를 양성해 필수의료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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