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커피테러 男=배현진 습격 중학생…직접 제보까지[이슈S]

김현록 기자 2024. 2. 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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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이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두한 배우 유아인에게 커피를 뿌린 인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배현진 의원 습격 혐의를 받는 중학생 A군은 지난해 5월 유아인에게 커피 테러를 벌인 인물과 동일인으로 파악됐다.

이때 커피를 뿌린 회색 후드 티셔츠 차림 남성이 바로 지난달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이라는 것.

이 남성이 지난달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A군으로 파악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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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TV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이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두한 배우 유아인에게 커피를 뿌린 인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배현진 의원 습격 혐의를 받는 중학생 A군은 지난해 5월 유아인에게 커피 테러를 벌인 인물과 동일인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5월 유아인이 구속영장이 기각돼 대기 중이던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나왔을 당시 남성이 커피를 뿌리고 병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해 유아인이 놀라 뒤를 돌아본 적이 있다.

이때 커피를 뿌린 회색 후드 티셔츠 차림 남성이 바로 지난달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이라는 것.

당시 유아인에게 커피를 뿌린 주인공이 자신이라며 지난해 12월 한 남성이 직접 해당 보도국에 제보 전화를 걸었고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탤런트 유아인의 마약 복용 의혹 보도를 지켜보면서 화가 나 골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고 이들은 보도했다.

또 당시 현장에서 자신과 유아인, 취재진이 함께 찍힌 사진을 보내며 다음 날에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으면 제공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남성이 지난달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A군으로 파악됐다는 것. 앞서 A군은 경복궁 낙서 모방범의 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 지갑을 던진 남성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앞서 A군은 서울 신사동에서 배현진 의원의 신원을 확인한 뒤 돌로 머리를 내려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기록 등을 살펴 A군의 과거 행적들을 파악해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A군 과거 행적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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