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지옥’ 부활 신 나체로 연기…시즌2에도 출연”

지난 1월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신록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촬영 당시 있었던 일을 털어놓고 있다.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배우 김신록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부활 장면 촬영 당시 나체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신록, 김주령, 이은미, 있지(ITZY)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록은 ‘지옥’ 촬영 당시 “온몸으로 열연을 했던 명장면이 있었다”며 “‘지옥’에 부활신이 있다. 유해에서 사람의 모습을 갖출 때는 안무가가 하고, 사람 모습이 보일 때부터 내가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다 벗어야 했다. 연상호 감독도 나체 촬영이 처음이었다”면서 “연기를 하려고 탈의하고 누웠는데 ‘오케이’ 사인이 빨리 떨어졌다. 감독도 이런 게 처음이고, 하기 싫으니까 거의 ‘안 보련다’ 수준이었다”고 말해 다른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한편 그는 ‘지옥2’에도 출연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