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임이자, 문경 소방관 순직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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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임이자 국민의힘 노동개혁특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동개혁특별위원회 6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6.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 상주·문경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밤 문경 화재 진압 과정에서 고립된 소방관 두분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도했지만 끝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순직 소방관 두분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가족분들과 소방동료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상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북 문경시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이날 오전 숨진채 발견됐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 소방교(27)와 박모 소방사(35)다.

임 의원은 "화재 진화와 인명 수색을 위해 용감하고 헌신적으로 임하셨던 두분을 잃게 돼 도무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오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