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빛났던 도우미' 베르너, 브렌트포드전 3골 중 2골 관여 + 1도움 → 평점 8점 '맹활약'

이성민 2024. 2. 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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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공격진에서 조력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베르너는 2022년 여름에 라이프치히로 돌아왔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에 모든 대회 통틀어 14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손흥민의 공백을 메워야 했던 토트넘은 이번 겨울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1도움을 추가한 베르너는 현재 3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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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티모 베르너가 공격진에서 조력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베르너는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전에 침묵했지만 후반전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골 중 2골에 관여했다. 베르너는 토트넘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패스를 내줬다. 우도기의 첫 번째 슈팅은 수비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원점이 됐다.

우도기의 득점은 베르너의 어시스트로 기록되지 않았다. 아쉬움을 삼킨 베르너는 곧바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후반 4분 브렌트포드의 페널티 박스 안까지 밀고 들어온 그는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골문 근처에 있던 브레넌 존슨이 몸을 날려 공에 발을 갖다 대 득점에 성공했다. 베르너는 도움을 달성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베르너에 대해 “전반전에는 결정력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전에 활기를 되찾았다. 우도기의 득점 때 그와 연계 플레이를 잘했고 먼 쪽 포스트에 있던 존슨에게 공을 내줘 그의 골을 도왔다. 그 후 피곤한 기색이 있었지만 제 몫 이상을 해냈다”라고 평가했다. 골드는 베르너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베르너는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그는 2019/20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리그 34경기 28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7월 첼시로 향했지만 2년 동안 공식전 89경기 23골 21도움으로 부진했다.

베르너는 2022년 여름에 라이프치히로 돌아왔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에 모든 대회 통틀어 14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날카로움을 잃어버린 베르너에게 토트넘이 손을 내밀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손흥민의 공백을 메워야 했던 토트넘은 이번 겨울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완전 이적 옵션 1700만 유로(한화 약 245억 원)가 포함됐다.

베르너는 지난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1라운드에서 토트넘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1도움을 추가한 베르너는 현재 3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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