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문경 화재 소방관 순직에 "끊이지 않는 숭고한 희생, 안타깝다"

김세희 2024. 2. 1.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나섰던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한 소방사가 순직한 데 대해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관들의 희생이 없어지기 바란다"며 "그러자면 화재 없는, 안전한 사회를 이루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민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준비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나섰던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한 소방사가 순직한 데 대해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슬픔에 잠겨 계시는 가족들께 무슨 말씀으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방관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으로 늘 꼽힌다"며 "그것은 소방관들의 투철한 사명감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 투철한 사명감에는 감사드리지만, 이번 같은 숭고한 희생이 끊이지 않는 것은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관들의 희생이 없어지기 바란다"며 "그러자면 화재 없는, 안전한 사회를 이루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민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관련정책과 현장태세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미비점을 시급히 보완해 실천하기 바란다"며 "안전의 확보는 쉽지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직업이었던 소방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회의원을 4년, 한 번으로 마치기로 하신 동지 오영환 의원을 생각한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