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빵꾸'만 1월새 두 곳···지방 청약 한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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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순위 청약자가 나타나지 않은 아파트 단지가 두 곳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자는 물론 2순위 청약자조차 없었다.
충북 제천시 신백동 '제천 신백 선광로즈웰아파트'는 209가구 모집의 1·2순위 청약자는 한명에 그쳤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등 일부 수도권을 제외하면 매수자들이 관망을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단지를 제외하면 앞으로도 1순위 청약자가 없는 사태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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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순위 청약자가 나타나지 않은 아파트 단지가 두 곳으로 집계됐다. ‘강남불패’를 제외한다면 지방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 광청리 '홍성2차 승원팰리체 시그니처'(292가구 공급)의 1순위 청약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특별공급에 1명, 2순위에 2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이 단지는 전용 84㎡를 2억4200만~3억4200만원에 분양했다.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공급한 '후포 라온하이츠' 역시 지난달 8~9일 실시한 60가구 모집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자는 물론 2순위 청약자조차 없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 아파트 청약 시장은 상황이 비슷하다. 이달 청약 단지 중 전북 익산시 팔봉동 '익산 피렌채'는 92가구 모집에 1순위 1명과 2순위 8명이 청약했다. 충북 제천시 신백동 '제천 신백 선광로즈웰아파트'는 209가구 모집의 1·2순위 청약자는 한명에 그쳤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등 일부 수도권을 제외하면 매수자들이 관망을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단지를 제외하면 앞으로도 1순위 청약자가 없는 사태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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